내일(5일)부터는 공기가 부쩍 달라집니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한층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강원 산지에서는 서리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모레가 되면 일부 동해안 지역의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내려가겠는데요, 태풍 복구 작업에 힘쓰시는 분들 건강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비 예보가 있습니다.
영동 많은 곳은 최고 6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영남 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의 한낮 기온은 22도 안팎으로 오늘보다 4~5도 정도 낮겠습니다.
남부지방도 25도 안팎을 맴돌겠습니다.
이제 갈수록 가을은 점점 더 깊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