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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기겠다" 류현진, 셔져와 디비전시리즈 '맞대결'

<앵커>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디비전시리즈 3차전 선발로 확정됐습니다. 사이영상 경쟁을 벌였던 워싱턴의 에이스 셔저와 맞대결을 벌입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오는 7일 워싱턴 원정 경기로 가을 야구를 시작합니다.

1선발 뷸러, 2선발 커쇼에 이어 3선발로 나서는 것입니다.

로버츠 감독은 원정 경기에 가장 강했던 류현진에게 3차전 선발을 맡기고 만약 시리즈가 5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2차전 선발 커쇼를 불펜으로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워싱턴과 2번 만났는데 5월에는 8이닝 무실점, 7월에는 7회 투아웃까지 1점만 내줬습니다.

류현진은 두 차례 사이영상에 빛나는 셔저와 역사적인 첫 맞대결에 큰 기대와 함께 필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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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워싱턴을 홈으로 불러들여 기분 좋은 첫 승을 챙겼습니다.

최고 시속 160km의 강속구를 뿌린 1차전 선발 뷸러는 6이닝 동안 탈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고, 타석에서는 맥스 먼시가 2안타 3타점으로 6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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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는 세인트루이스가 애틀랜타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쳤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까지 3대 1로 뒤지다 8회에 2점, 9회 4점을 뽑아 7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

애틀랜타의 떠오르는 별 아쿠냐는 7회 홈런성 타구를 치고도 이른바 '산책 주루'로 1루만 밟아 팀 동료의 비난을 샀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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