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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조국 딸' '나경원 딸' 의혹 '맞불 공방'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조국 딸' '나경원 딸' 의혹 '맞불 공방'
오늘(4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장학금 의혹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딸의 입시 의혹이 집중 거론됐습니다.

한국당은 조 장관 딸의 서울대 환경대학원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수령을 놓고 공세를 펼쳤고 더불어민주당은 나 원내대표 딸의 입시 문제를 쟁점화했습니다.

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성신여대에서 2011년 특수학생 전형을 만든 뒤 이듬해에 전형을 없앴다고 한다"며 2011년 나 원내대표 딸이 '특혜전형'으로 성신여대에 입학한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의원도 "성신여대가 수시모집 전형을 바꾸면서 변경요청을 했다고 한다"며 "변경요청에 대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승인이 있었을 테니 심의 내역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한국당 김한표 의원은 "조국 딸 조민 씨가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휴학했음에도 장학금을 받고 부산대 의전원은 유급했음에도 6학기 연속 장학금을 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당 곽상도 의원은 조 장관을 '조국 피의자'라고 지칭하며 "일가 재산이 56억원 상당인데 자신은 미국 유학 때 태광그룹으로부터 15만 달러를, 딸은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800만원,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1천200만원을 받았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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