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아이돌학교' 이해인 아버지 "CJ ENM, 취업 사기나 마찬가지" 분노

이소현 에디터

작성 2019.10.04 13:3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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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과 '아이돌학교' 출신의 가수 연습생 이해인 씨의 아버지가 CJ ENM의 부당한 처사를 폭로했습니다.

이 씨의 아버지는 오늘(4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최근 불거진 '프로듀스X101' 생방송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해 "취업 사기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딸이 '아이돌학교'에서 최종 탈락했을 당시에도 투표 조작이 의심스러웠다"라며 "'아이돌학교'의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된 2017년 당시에 문제 제기를 하고 싶었지만 딸이 나중에 데뷔하는 데 문제가 될까 봐 그냥 넘길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6년 '프로듀스 101'과 지난 2017년 '아이돌학교'에 출연했습니다. '아이돌학교' 출연 당시 유력한 데뷔 멤버로 꼽혔지만, 시청자 투표에서 11위를 기록하며 데뷔 조 9인에 들지 못하고 최종 탈락했습니다.

당시 이 씨의 팬 커뮤니티인 '이해인 갤러리'에서는 이 씨가 실제로 얻은 투표수보다 제작진이 공개한 투표수가 적게 나왔다며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해인 씨의 아버지는 이 씨가 탈락한 이후 CJ ENM 측이 데뷔를 약속했지만 방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CJ ENM 측이 '아이돌학교'에서 탈락한 연습생들을 따로 모아 나중에 데뷔시켜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며 "방치된 딸은 다른 회사라도 알아보려고 했지만, 오랫동안 계약을 해지해 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CJ ENM 측은 "이 씨가 최종 멤버에서 탈락한 뒤에도 데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잘 되지 못한 것은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 씨가 데뷔가 잘 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기획사를)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몇 달 간의 의사 결정 과정을 거친 뒤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인 인스타그램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