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디비전시리즈 원정 3차전 선발 등판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디비전 시리즈에서 원정 3차전에 선발 등판하게 됐습니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1차전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 홈 2차전에서 클레이턴 커쇼가, 한국 시간으로 오는 7일 오전에 열릴 원정 3차전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포스트시즌에 구원 등판 경험이 많은 커쇼를 유사시에 5차전에 구원으로 기용하기 위해 2차전 선발로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워싱턴을 상대로 두 번 등판해 단 한 점만 내줬고 7월말 워싱턴 원정에서도 7회 투아웃까지 1실점 호투했습니다.

류현진은 올 시즌 원정 평균자책점 2.72로 3.21의 커쇼, 3.66인 1차전 선발 워커 뷸러를 압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