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짙은 안개…서울 낮 28도 '평온'

태풍이 지나고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난 하루였습니다.

오늘(4일)도 하늘에 가끔 구름만 많은 평온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 서울 낮 기온이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오전까지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일부 내륙은 가시거리가 200mm 이하로 좁혀질 수 있겠습니다.

오늘 하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공기도 깨끗해서 바깥 활동하기 수월하겠는데요.

일부 동해안에는 여전히 폭풍해일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해안 지방에 계신 분들은 각종 사고를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18도, 대전이 17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게 출발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8도, 대전이 27도까지 껑충 뛰어오르면서 한낮에는 조금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부쩍 선선해지겠는데,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비도 조금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