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켈리 역투, 이천웅·이형종 맹타…LG, 3년 만에 준PO 진출

켈리 역투, 이천웅·이형종 맹타…LG, 3년 만에 준PO 진출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NC 다이노스를 3-1로 누르고 2016년 이후 3년 만에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최하위의 수모를 겪었던 NC는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올랐지만 한 경기 만에 가을 잔치에서 퇴장했습니다.

LG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7회 원아웃까지 솔로 홈런 하나 포함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LG는 1회 중전안타로 출루한 선두타자 이천웅이 이형종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4회에는 노아웃 1-3루에서 대타로 등장한 최고참 박용택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고, 계속된 원아웃 2루 기회에서 이형종의 좌익수 쪽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탰습니다.

이천웅은 3안타 2득점, 이형종은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NC는 5회에 나온 노진혁의 솔로홈런 외에는 한 점도 내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LG는 오는 6일 3위 키움 히어로즈의 홈인 고척스카이돔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