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첫 방송된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는 싸이월드 BGM 특집을 준비했습니다. 코미디언 유세윤과 배우 황보라, 웹툰작가 김풍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의 주제는 미니홈피 BGM이었습니다. 전현무는 미니홈피에 대해 "저는 캐릭터가 다 헐벗고 있었다. 도토리를 모두 BGM을 사는데 썼다"고 추억했습니다. 이에 김재환은 "프로그램을 써 미니홈피 조회수를 올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가 과거 아나운서 시절 2007년쯤 운영한 싸이월드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전현무 미니홈피 BGM은 무려 342곡에 달했습니다. 전현무는 "난 싸이의 배철수였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또 날렵한 당시의 수트 차림 등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지금보다 한창 젊었던 그는 당시 KBS 공채 아나운서로 활약할 때였습니다.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스스로의 과거 모습에 전현무는 매우 부끄러워했습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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