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멀티골' 바르사, UCL서 인터 밀란에 역전승

바르셀로나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인터밀란에 역전승을 거두고 2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F조 2차전 홈경기에서 인터밀란에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도르트문트와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데 이어 2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지만 도르트문트에 골 득실에서 밀려 2위에 자리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분 만에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에게 벼락 선제골을 얻어 맞고 끌려갔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뒤진 바르셀로나는 후반에 수아레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습니다.

수아레스는 후반 13분 비달의 패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어 균형을 맞췄고, 후반 39분에는 메시의 패스를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역전극을 이끌었습니다.

지난 25일 비야레알과 리그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교체됐던 메시는 1도움을 기록하며 역전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H조의 첼시는 릴 원정에서 아브라함과 윌리안의 연속골로 2대 1로 승리해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아약스와 발렌시아에 이어 조 3위에 자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