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유엔 대변인 "北 탄도미사일 유엔 결의 위반…매우 우려"

유엔 대변인 "北 탄도미사일 유엔 결의 위반…매우 우려"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북한이 '북극성' 계열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그 발사는 극도로, 매우 우려된다"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의 또 다른 위반"이라고 밝혔다.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한국시간으로 2일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11분 경 북한이 강원도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며 "이번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북극성 계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또 5일 개최 예정인 북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실무협상을 거론하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양측(북미)이 이번 협상을 지속해 "한반도의 비핵화와 지속가능한 평화를 향한 6·12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이행에 있어서 진전을 이루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