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황희찬, UCL 2경기 연속골…팀은 4대 3 패배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유럽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황희찬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E조 1차전에서 3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39분 만회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득점으로 황희찬은 리그 4골을 더해 시즌 6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황희찬은 후반 11분에도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미나미노의 추격 골을 도와 멀티 공격 포인트를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황희찬은 지난 18일 헹크전에서 1골 2도움의 활약을 펼친 데 이어 조별리그 2경기 연속 골과 멀티 공격 포인트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잘츠부르크는 교체로 투입된 홀란드가 후반 15분 동점 골을 터뜨리며 따라붙었지만 후반 24분 리버풀의 살라에게 결승골을 내줘 4대 3으로 졌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개막 7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살라가 2골, 마네가 1골, 피르미누가 도움 2개를 기록하는 활약으로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