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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카운티도 가향 전자담배 판매 금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가 의문의 폐질환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했다고 일간 LA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LA카운티 슈퍼바이저위원회는 전날 만장일치로 가향 전자담배 판매금지 결의안을 채택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제출했습니다.

미국 내 주요 지자체 가운데 가향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한 것은 뉴욕·워싱턴·매사추세츠주에 이어 LA카운티가 4번째입니다.

LA카운티 슈퍼바이저위원회의 전자담배 판매 금지 투표를 앞두고 전자담배 및 관련 제품 제조 기업의 로비가 심했으나 슈퍼바이저들이 청소년 흡연 및 폐질환 확산을 우려해 전원 일치로 뜻을 모았다고 현지 KABC 방송은 전했습니다.

이 조항은 30일 안에 발효됩니다.

LA카운티는 그러나 온라인으로 가향 전자담배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금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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