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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말리서 군인 25명 피살…이슬람 무장세력 테러 추정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아프리카 서부 말리에서 군부대 2곳을 겨냥한 무장괴한들의 공격으로 군인이 최소 25명 숨졌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말리 정부는 중부 불케시와 몬도로에 있는 군부대들이 공격을 받았다며 "잠정적으로 말리 군인 2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괴한들의 공격으로 약 60명이 실종되고 중장비도 피해를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말리 정부는 대규모 인명피해를 초래한 이번 공격을 이슬람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추정했습니다.

말리군은 피습 후 이웃 국가인 부르키나파소 병력과 함께 테러리스트들을 겨냥한 군사작전을 벌여 최소 1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하라 사막 서쪽에 있는 말리는 2012년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북부를 장악한 뒤 잦은 테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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