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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서 배수로 작업하던 70대 급물살에 휩쓸려 사망

태풍 '미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는 경북 성주에서 농로 배수로 작업을 하던 70대가 급물살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어젯(2일)밤 9시쯤 성주군 대가면 대금로 인근 농로 배수로에서 76살 김 모 씨가 급물살에 휩쓸려 119구조대가 급히 출동해 구조했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김 씨는 집중호우로 배수로가 막힐 것으로 예상해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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