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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생제르맹, UCL 조별리그 2연승 순항

맨시티·생제르맹, UCL 조별리그 2연승 순항
▲ 맨시티 라힘 스털링 선수(오른쪽)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프랑스 리그앙 최강자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맨시티는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2차전 홈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를 2대0으로 물리쳤습니다.

조별리그 2연승을 거둔 맨시티는 승점 6을 쌓아 1위에 올랐습니다.

초반부터 골문을 두드리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0대0으로 맞서던 맨시티는 후반 11분 베르나르두 실바 대신 라힘 스털링을 투입했는데, 이 교체 카드가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후반 21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리야드 마흐레즈가 낮게 깔아준 공을 골 지역 중앙으로 뛰어들며 스털링이 오른발로 마무리, 결승 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는 스털링이 페널티 아크에서 살짝 밀어준 패스를 필 포든이 추가 골로 연결하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포든도 후반 추가 시간 접어들며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택한 마지막 교체 카드였습니다.

K리그에서 활약하다 현재는 자그레브에서 뛰는 미슬라브 오르시치는 이탈리아 아탈란타와 1차전 해트트릭에 이어 맨시티를 상대로도 선발로 출전해 득점포를 노렸으나 팀의 완패 속에 불발됐습니다.

자그레브는 아탈란타를 2대1로 따돌린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이어 조 3위에 자리했습니다.

A조의 파리 생제르맹은 터키 갈라타사라이와의 원정 2차전에서 후반 7분 터진 마우로 이카르디의 한 골을 잘 지켜 1대0으로 이겨 승점 6으로 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 0대3으로 완패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안방에서 브뤼헤와 2대2로 비겨 조별리그 2경기 무승에 그친 채 조 최하위(승점 1)로 처졌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9분과 39분 에마뉘엘 보나번튀어에게 연이어 골을 내줬다가 후반 10분 세르히오 라모스, 후반 30분 카세미루의 득점으로 만회했습니다.

D조의 유벤투스는 레버쿠젠을 3대0으로 완파, 첫 승을 신고하며 조 2위(승점 4)에 자리했습니다.

전반 17분 곤살로 이과인, 후반 17분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후반 44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릴레이 골이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를 2대0으로 꺾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유벤투스와 승점 차 없는 조 선두(승점 4)에 자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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