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폼페이오-美 민주당, 우크라 의혹 국무부 관료 의회 진술 놓고 충돌

폼페이오-美 민주당, 우크라 의혹 국무부 관료 의회 진술 놓고 충돌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의혹'에 대한 미 하원 민주당의 탄핵조사와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국무부 관리들이 하원의 진술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하원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들은 성명을 내고 "협박을 중단하라"고 반박해 양측이 탄핵조사 문제를 놓고 충돌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현지시간 1일 민주당 엘리엇 엥걸 하원 외교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외교위가 증언을 요구한 국무부 관료 5명이 의회 요청대로 진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크라이나 외교 분야에서 활동해 온 5명에 대한 진술 요구를 국무부의 저명한 전문가들을 부적절하게 대우하려는 시도라고 지적하면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국무부가 외교위 소환장에 대해 4일까지 응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엥걸 외교위원장과 애덤 시프 정보위원장, 일라이자 커밍스 정부감독개혁위원장 등 하원 3개 상임위 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국무부 증인들에 대한 협박을 중단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