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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K와 '반 경기차' 두산, 기적의 역전승 만들까?

<앵커>

2019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팀이 잠시 후에 가려집니다. 두산이 역사상 최고의 역전 우승 드라마를 완성할 수 있을까요?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8월 15일에 SK에 9경기 뒤져 있던 두산은 이후 22승 9패의 급상승세로 어제(30일) 시즌을 마친 SK에 반 경기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오늘 NC와 최종전을 이기면 SK에 상대전적에서 앞선 두산이 믿기 힘든 역전 우승을 차지합니다.

올 시즌 프로야구 화요일 최다 관중인 2만 4천여 명의 팬들이 몰렸고, 그중에는 NC팬들보다 더 절박하게 NC를 응원하고 있는 SK팬들도 많습니다.

승부의 중압감 때문인지 초반에 두산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2회와 3회 차례로 1아웃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들이 연속 삼진을 당해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대조적으로 가벼운 표정의 NC 타자들은 두산 선발 후랭코프를 효과적으로 공략했습니다.

3회, 김태진과 이명기, 박민우가 연속안타로 선취점을, 4회 김성욱이 적시타로 추가점을 만들어냈습니다.

두산은 5회초 투아웃 만루 위기를 넘긴 뒤 반격에 나섰습니다.

1아웃 1, 2루 기회에서 박건우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1점차로 따라붙었습니다.

두산이 계속된 만루 기회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피 말리는 승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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