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에 17년간 숨어지낸 탈옥범…드론으로 은신처 발견해 체포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http://img.sbs.co.kr/newimg/news/20191001/201359902_700_20191001171707.jpg)
현지 시간으로 오늘(1일) BBC 등 외신들은 중국 경찰이 드론을 투입해 탈옥범 63살 송 씨를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송 씨는 과거 여성과 어린이들을 인신매매한 혐의로 수감됐다가 지난 2002년 수용소를 탈옥했습니다. 경찰은 그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지목해 추적해왔지만, 행방을 찾아내는 데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동굴에 17년간 숨어지낸 탈옥범…드론으로 은신처 발견해 체포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http://img.sbs.co.kr/newimg/news/20191001/201359903_700_20191001171715.jpg)
이를 토대로 경찰은 그가 숨어있을 만한 장소를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송 씨의 흔적을 찾는게 쉽지 않자 드론까지 투입해 수색을 강화했습니다.
결국 산 중간에서 사람이 생활한 흔적을 발견한 경찰은 송 씨의 은신처라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그리고 약 한 시간을 걸어 들어가 드론으로 찾아낸 동굴에 도착했습니다.
![동굴에 17년간 숨어지낸 탈옥범…드론으로 은신처 발견해 체포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http://img.sbs.co.kr/newimg/news/20191001/201359901_700_20191001171722.jpg)
경찰은 "탈옥범이 너무 오랫동안 세상과 단절된 채로 살아 경찰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어려울 정도였다"라고 당시 체포상황을 전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BBC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