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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 새 용병 프레스코, 3일 입국해 선수단 합류

여자배구 흥국생명 새 용병 프레스코, 3일 입국해 선수단 합류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루시아 프레스코가 오는 3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합니다.

프레스코는 흥국생명이 5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때 뽑았던 지울라 파스구치를 대신해 뽑은 라이트 공격수로 지난주 끝난 여자월드컵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출전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여자월드컵에 참가한 12개국 중 10위(2승 9패)에 그쳤지만, 프레스코는 득점 부문 11위(141점)에 올랐을 정도로 매서운 공격력을 뽐냈습니다.

특히 프레스코는 지난달 22일 한국과 대결 때는 22점을 뽑아 아르헨티나가 한 세트를 따내는 데 앞장섰습니다.

당시 경기에선 프레스코와 '적'으로 만난 이재영이 양 팀 최다인 23득점으로 한국의 3대 1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흥국생명은 프레스코와 국가대표로 차출됐던 레프트 이재영, 리베로 김해란까지 합류하면 2년 통합우승에 도전할 전력을 갖춥니다.

흥국생명은 지난달 말 끝난 KOVO컵에서는 조별 리그 2승 1패에 이어 준결승에서 현대건설에 3대 2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프레스코 선수가 여자월드컵이 끝나고 비자 발급 문제로 일본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입국 후 조금 쉰 뒤 주말에 선수단 훈련에 합류하며, 이번 시즌 V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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