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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높이뛰기 라시츠케네, 사상 첫 3연속 우승 금자탑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에 개인 자격으로 참가한 러시아의 마리야 라시츠케네가 여자 높이뛰기 대회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라시츠케네는 카타르 결선 1차시기에서 2m 4cm를 훌쩍 뛰어넘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라시츠케네는 지난 2015년 러시아 육상이 금지약물을 복용하고 도핑 결과를 은폐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 바람에 국기를 달지 못하고 개인적으로 출전했지만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지난 2015년 베이징과 2017년 런던 대회에 이어 3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여자 높이뛰기에서 사상 처음으로 3회 연속 우승에 성공한 라시츠케네는 손가락 세 개를 표시하며 자신의 대기록을 자축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야로슬라바 마후치크도 라시츠케네와 마찬가지로 2m 4cm를 뛰었지만, 3차 시기만에 성공해서 2위에 올랐습니다.

올해 18살인 마후치크는 자신의 종전 기록을 9cm나 경신해 마치 금메달을 딴 선수처럼 국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남자 허들 400m에서는 노르웨이의 카스턴 와르홈이 막판 미국 벤자민의 추격을 따돌리고 47초 42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또 남자 원반 던지기에서는 스웨덴의 다니엘 스탈이 67m 59cm를 던져 정상에 올랐습니다.

조국 스웨덴에 세계 육상 선수권 첫 금메달을 선사한 스탈은 경기장을 뛰어다니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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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반 45분 맥토미니의 선제골로 앞서 갑니다.

맥토미니, 래시퍼드의 패스를 한번 터치한 뒤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아스날 그물망을 흔들었습니다.

아스날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후반 13분 사카의 패스를 오바메양이 동점 골로 연결했습니다.

맨유는 안방에서 1대 1로 비기며 승리는 놓쳤지만 홈 경기장인 올드트래퍼드에서 8승 5무로 최근 1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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