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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유엔 연설 새로운 입장 아냐…선언 이행 의지 확고"

통일부 "北 유엔 연설 새로운 입장 아냐…선언 이행 의지 확고"
▲ 김성 북한 유엔 대사

남측의 최신 공격형 무기 반입과 한미 연합훈련에 문제를 제기한 김성 북한 대사의 유엔 총회 연설에 대해 통일부는 북한의 기존 입장이라며 대응을 삼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대사가 공개된 자리에서 연설한 데 대해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면서 새로운 입장이 나온 것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다만 남북 정상간 공동선언을 확고하게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고 남북관계 발전과 북미대화가 선순환 되도록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그 입장에서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9월을 목표로 한 대북 쌀지원은 무산됐지만, 통일부와 세계식량계획, WFP와의 업무협약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당국자는 WFP와 통일부간 업무협약에 대북 쌀 지원을 위한 운송기간이 7월부터 9월까지로 적시돼 있었지만, 양 당사자가 종료 의사를 특별히 밝히지 않는 한 협약은 유지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WFP와 협의를 하면서 향후 조치 방안을 정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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