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대기오염지수 세계 1위…초미세먼지 심각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작성 2019.09.30 19: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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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대기오염지수(US AQI)가 오늘(30일) 오전 213을 기록해 전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노이의 대기오염지수(US AQI)는 오전 6시 20분쯤 272까지 치솟아 위험 수준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또 초미세먼지(PM 2.5) 수치가 162.8㎍/㎥로, 안전기준인 50㎍/㎥를 3배 이상 초과했습니다.

글로벌 대기오염 조사분석 데이터 업체 '에어비주얼'은 90개 주요 도시의 대기오염지수 순위를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대기오염지수가 높은 도시는 하노이에 이어 중국 청두가 186으로 2위를 기록했고, 태국 방콕(175)과 중국 베이징(171)이 뒤를 이었습니다.

부산은 17위, 인천은 22위, 서울은 30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570만대가 넘는 내연기관 오토바이가 다니는 하노이는 대기오염으로 악명 높은 도시 가운데 하나로, 최근 초미세먼지 수준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자 당국에 대책을 마련하라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