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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심상정, '패스트트랙 사태' 검찰 출석…"한국당 조속히 소환해야"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사태와 관련해,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오늘(30일)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하면서 "최근에 조국 장관 관련 수사는 의혹만 가지고도 전방위적인 수사를 하고 있는데 패스트트랙같이 명백한 불법 행위가 확인된 사안임에도 왜 이렇게 수사가 더디 진행되는지 국민들은 의아해하고 있다"며 "검찰은 조속히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소환해서 엄중히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이번 검찰 수사를 계기로 "더 이상 국회가 퇴행적인 자해 정치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의 삶을 돌보는 그런 국민의 국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검찰은 한국당 의원 20명에게 다음달 1~4일에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검찰은 앞으로 수 주에 걸쳐 한국당 소속 피고발인 의원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하륭, 영상편집 : 이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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