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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LPGA투어 시즌 2승 달성…"꿈 이뤄 기뻐요"

허미정, LPGA투어 시즌 2승 달성…"꿈 이뤄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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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우리나라의 허미정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허미정은 2위였던 미국의 머리나 알렉스가 3번과 7번 홀에서 1타씩 잃는 바람에 편안하게 최종라운드를 치를 수 있었습니다.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 알렉스와 4타 차로 벌렸고 9번, 10번 홀 연속 버디를 발판 삼아 5타 이상 차로 달아나며 사실상 우승을 굳혔습니다.

4언더파를 친 허미정은 최종합계 21언더파로 나흘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이자 LPGA 통산 4승입니다.

[허미정 :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한 번도 못해봐서 정말 하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뤄 너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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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의 최지만이 시즌 19호 홈런을 날리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최지만은 토론토와 경기에서 솔로홈런 하나 포함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뒤 4회 교체됐습니다.

올 시즌 타율 2할 6푼 1리에 홈런 19개, 63타점의 개인 최다 기록을 세운 최지만은 10월 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상대로 생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서게 됩니다.

텍사스의 추신수도 뉴욕 양키스전에서 2타수 1안타, 볼넷 3개, 2득점을 올리며 타율 2할 6푼 5리 홈런 24개, 타점 61개로 텍사스에서의 6번째 시즌을 마쳤습니다.

출발 총성과 함께 가운데 레인에 있던 자메이카의 셸리 앤 프레이저 프라이스가 가장 먼저 치고 나옵니다.

초반부터 선두로 나선 프레이저 프라이스는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10초 71, 올 시즌 가장 빠른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습니다.

지난 201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 우승 이후 4년 만의 정상 탈환입니다.

올해 33살의 나이에 지난 2017년 아들까지 출산한 프라이스는 갈수록 기량이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피나는 노력 끝에 마침내 다시 단거리 여왕에 오르는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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