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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골프장 목욕탕 비닐봉지가 사라진다

10월부터 골프장 목욕탕 비닐봉지가 사라진다
10월 1일부터 국내 골프장 목욕탕에서 무상으로 주던 비닐봉지가 사라집니다.

국내 골프장은 대부분 내장객이 젖은 속옷 등을 담아가도록 골프장 목욕탕에 비닐봉지를 비치해 왔습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환경 보호를 위해 비닐봉지 비치를 10월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형 마트와 달리 자원재활용법상 규제 대상도 아니고 골프장마다 반드시 따라야 하는 의무도 아니지만 '미래를 위한 작지만 큰 실천'이라는 취지로 회원사 골프장에 비닐봉지 퇴출을 권유했습니다.

7월부터 이미 골프장마다 비닐봉지를 없앤다는 사실을 고지해 왔습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전국 골프장 가운데 절반 이상이 10월1일부터 비닐봉지를 없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골프장에서 쓰는 비닐봉지는 연간 6천만 장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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