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규현, '지니' 복면으로 가왕 5연승 "행복했다…좋은 음악 들려드릴 것"

규현, '지니' 복면으로 가왕 5연승 "행복했다…좋은 음악 들려드릴 것"
'노래요정 지니'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장기 집권한 '가왕' 자리에서 내려오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규현은 30일 소속사 레이블SJ를 통해 "3개월간 '지니'라는 가면 아래 주말마다 시청자분들과 함께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의 운을 뗐다.

그는 "'앞구르기 하면서 들어도 규현'이라는 댓글을 보고 웃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하며 "처음 가수가 됐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제 목소리를 알아봐 주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조금씩 꿈꾸던 일이 실현되고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또 "앞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는 가수로 성장하겠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규현은 지난 7월 MBC '복면가왕'에서 106대 가왕에 등극한 후, 약 10주간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 규현의 가왕 타이틀은 남성 아이돌 사상 '최초'다.

그간 규현은 워너원 '에너제틱', 어반자카파 '널 사랑하지 않아', 이하이 '한숨', 윤종신-정인 '오르막길', 박효신 '숨', 나얼 '바람기억' 등 발라드부터 댄스 곡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으로 출중한 노래 실력을 뽐냈다.

29일 방송된 다섯 번째 '가왕' 방어전에서 규현은 그룹 샤이니 멤버인 고 종현의 솔로곡 '혜야'를 열창했다. 섬세한 감수성, 완벽한 보컬이 조화된 무대는 연예인 판정단과 방청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안겼다.

규현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오는 10월 12,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DOME(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8(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 슈퍼쇼 8)'를 개최하고, 다음 날 오후 6시 정규 9집 'Time_Slip(타임슬립)'을 발매한다.

[사진=레이블SJ]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SBS funE 강수지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