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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前 검찰총장 "바이든 부자 조사할 이유 없다"

우크라이나 前 검찰총장 "바이든 부자 조사할 이유 없다"
▲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 부자가 우크라이나의 부정부패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주장을 우크라이나 전직 검찰 총수가 거듭 부인했습니다.

유리 루첸코 전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현지시간 29일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법에 따라서 조 바이든이나 아들인 헌터 바이든을 조사할 어떤 이유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루첸코 전 검찰총장은 앞서 27일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도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국내법의 측면에서 아무런 위법 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BBC 인터뷰에서 루첸코 전 검찰총장은 헌터 바이든에 대한 조사는 미국 당국의 몫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헌터 바이든이 이사로 재직했던 우크라이나 에너지 업체 '부리스마'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부리스마에서 있었을 가능성 있는 어떠한 횡령 범죄도 헌터 바이든이 이사회 멤버가 되기 2~3년 전에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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