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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안개 가득 출근길…태풍 '미탁' 타이완서 북상 중

지치는 월요일 출근길이시죠. 아침 현재 보시는 것처럼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짙게 끼면서 수원과 보은의 가시거리가 100m가 채 되지 않습니다. 출근길 운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30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지겠지만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는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나 내일부터 글피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전국에 또 한 차례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우선 오늘은 제주에 최고 60mm, 전남과 경남에는 최고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부산과 울산은 27도 예상됩니다.

18호 태풍 미탁은 현재 타이완 남동쪽에서 북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레 밤에는 제주 서쪽 해상을 통과한 뒤에 개천절 새벽에는 전남 목포 부근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또 한차례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리겠고 많은 바람이 불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계속해서 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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