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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백서' 항의 시민단체, 입국 거부당해

시민단체 독도수호전국연대 소속 회원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반발해 일본을 항의 방문하려 했지만 입국이 거부됐습니다.

이들 회원 4명 가운데 2명은 오늘 오전 귀국했고, 나머지 2명은 하네다 공항 출국대기실에 머무르고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하네다 공항에 남아 있는 회원 2명은 입국 거부 인정 통지서 서명을 거부하고 항의를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원래 내일 일본 총리실에 항의문을 전달하고 방위성 앞에서 방위백서 규탄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었습니다.

독도수호전국연대 측은 오늘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2019년 판 '방위백서'를 또다시 채택했다"며 방위백서의 즉각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그제(27일)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2019년 판 방위백서인 '일본의 방위'를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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