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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주택자금 지원 디딤돌·버팀목 대출, 온라인서비스 개시

무주택 서민들이 디딤돌·버팀목 대출을 받기가 한결 간편해집니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주택 구입·전세 비용을 지원하는 디딤돌·버팀목 대출에 '기금e든든'이라는 이름의 비대면 온라인 대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기금e든든 서비스는 이달 중 인터넷, 다음 달 중 모바일에서 시작되는데 대출 희망자는 온라인에서 신청한 뒤 대출 약정 단계에서 딱 한 번만 은행에 들르면 됩니다.

지금까지는 대출 신청과 서류 제출, 대출 약정을 위해 세 차례나 은행을 방문해야 했습니다.

또 지금은 대출을 위해 개인이 직접 소득 증빙 등 대출에 필요한 10여 가지 서류를 일일이 발급받아 은행에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대출 신청자가 정보수집·활용에 동의할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출서류를 온라인상에서 일괄 수집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출 신청부터 대출 심사 종료까지 걸리는 기간이 기존 1∼2주에서 약 5영업일로 크게 줄어들게 됩니다.

아울러 이달 30일부터 디딤돌·버팀목 대출 심사 기준에 자산 요건도 추가됩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되는 주택도시기금을 지원이 더 절실한 수요자에게 집중하자는 취지입니다.

지금까지는 대출신청자의 소득 기준만 따졌으나, 앞으로는 주택 구입자금 대출의 경우 자산이 잠정 3억 7천만 원 이내, 전·월세 대출의 경우 잠정 2억 8천만 원 이내에 해당해야만 대출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대출 신청 방법은 기금e든든 홈페이지(enhuf.molit.go.kr) 공지나 주택도시기금 콜센터 국번 없이 1566-9009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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