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와 강화도의 농가 9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가운데, 경기도 양주시에서 또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주시 은현면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와, 사람과 가축, 차량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양주시에서는 어제(27일)까지 세 차례 의심 신고가 들어왔지만,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예정됐던 각종 축제와 행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취소된 가운데, 이번 주말 확산 저지를 위한 총력 방역 작업이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