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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曺·靑·與 맹공…"검찰 수사, 정의 세우라는 국민 명령"

한국당, 曺·靑·與 맹공…"검찰 수사, 정의 세우라는 국민 명령"
자유한국당은 주말인 오늘(28일)도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조 장관 일가를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개혁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고' 메시지를 던진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한국당 이창수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조국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대한민국 정의와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어제 대통령의 메시지와 민주당의 행태는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이자 국민의 뜻을 거역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경욱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달을 보라는데 엉뚱하게 손가락을 보고 있다. 조국이 검사에게 전화를 걸어 압수수색을 방해한 게 본질"이라며 "그런 내밀한 일을 어떻게 알아냈느냐고 울고불고 따져봐야 이미 버스는 떠났다"고 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도 페이스북 글에서 "대통령까지 나서서 수사 중인 검찰을 겁박하고 범죄혐의자를 비호하는 나라가 나라다운 나라냐"며 "그러니 국민 탄핵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한국당은 오늘 오후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8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장외집회를 열고 대여투쟁에 나섭니다.

황교안 대표는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해 대구 시민들 앞에서 문 대통령의 조 장관 파면을 촉구할 계획입니다.

당초 오늘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기로 했던 촛불문화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에 따라 취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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