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t 화물차 뒤로 승용차 '쾅'…운전자 1명 사망

<앵커>

오늘(28일) 새벽 인천에서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대형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대형 화물차 아래로 말려들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만큼 산산조각 났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인천 미추홀구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로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30t 화물차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3살 A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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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1대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더니, 앞차들을 연달아 들이받습니다.

어젯밤 8시 10분쯤 대전 중구 계룡육교를 넘어 다리로 진입하는 도로에서, SM5 차량이 앞서 가던 벤츠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12대가 잇달아 추돌했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극심한 차량 정체가 길게 일어지면서 대열 뒤쪽에서도 2차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운전자 구 모 씨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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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8시쯤 인천공항을 출발해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향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서 비상구 옆 좌석에 탔던 61살 남성 A 씨가 갑자기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해, 3시간 만에 회항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