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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 홍콩 대파…올림픽 예선 4연승 선두 질주

한국 여자 핸드볼, 홍콩 대파…올림픽 예선 4연승 선두 질주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중국 안후이성 추저우에서 열린 2020년 도쿄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 나흘째 홍콩과 경기에서 41대 13으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조하랑이 8골을 터뜨리며 4연승을 질주한 우리나라는 29일 개최국 중국과 최종전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4승으로 단독 선두인 한국은 3승 1패인 2위 중국과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따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 중국에 패하면 한국과 중국이 4승 1패 동률을 이루고, 승자승에서 앞서게 되는 중국이 도쿄 올림픽 티켓을 가져갑니다.

올림픽 핸드볼 종목의 최다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은 한국 여자 대표팀과 스페인 남자 대표팀의 9회 연속입니다.

스페인 남자 대표팀이 2016년 리우 올림픽 본선에 나가지 못해 이번에 우리나라 여자 대표팀이 10회 연속 본선에 오르면 이는 올림픽 핸드볼 사상 최초가 됩니다.

또 한국 단체 구기 종목 가운데 가장 먼저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습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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