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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혁, 용인장사 씨름대회서 올해 3번째 꽃가마

임태혁, 용인장사 씨름대회서 올해 3번째 꽃가마
위더스제약 2019 용인장사 씨름대회에서 임태혁(수원시청)이 올해 3번째 금강장사에 오르며 체급 최강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임태혁은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금강급(90kg 이하) 장사 결정전에서 팀 동료인 이승호(수원시청)를 3대 1로 꺾고 꽃가마를 탔습니다.

이로써 임태혁은 설날 대회와 추석 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민속씨름 대회 3관왕이 됐습니다.

특히 2017년 이후 슬럼프를 겪었던 임태혁은 부활에 성공해 개인 통산 14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임태혁은 통산 8차례 금강장사에 올랐던 이승호와 만난 결승에서 첫판을 따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반격에 나선 이승호는 둘째 판에서 밀어치기 기술로 임태혁을 눕혀 1대 1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하지만, 임태혁은 잡채기로 셋째 판을 따냈고, 여세를 몰아 넷째 판에서도 주특기인 들배지기 기술로 이승호를 넘겨 금강급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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