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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 밀착형…'확 바뀌는' 태권도 경기복 첫선

<앵커>

도쿄올림픽 태권도 선수들이 입을 새 경기복이 공개가 됐습니다. 전통 도복이 아닌 밀착형 경기복 형태로 더 날렵한 움직임이 가능해졌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도쿄올림픽에서 새로 선보일 태권도 경기복입니다.

리우 올림픽과 비교해 보면 한눈에 봐도 크게 달라졌습니다.

상의 소매와 하의 밑단을 좁혀 최대한 몸에 달라붙도록 제작했습니다.

글러브는 손을 감싸는 형태로 바뀌면서 손가락 부상을 막고 상대 도복 깃을 잡을 수 없게 했습니다.

리우 올림픽에서 다양한 색의 하의를 입을 수 있도록 한 것보다 파격적인 변화입니다.

첫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김연지/독일 태권도 여자대표팀 감독 : 타이즈 (경기복)가 보호대를 잡아주기 때문에 경기 중에 중단해서 돌아가는 보호대를 다시 잡아주고 그런 게 (없어 경기가) 지연되지 않아서 (좋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감독, 선수와 상의해 오는 12월 5일에 경기복을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도쿄올림픽에서는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4D 리플레이도 도입합니다.

100대의 카메라로 360도 촬영한 영상으로 판정의 정확성을 더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내년 도쿄에서 우리 대표팀은 남자 58kg급 세계랭킹 1위를 예약한 19살 신예 장준과 10년 연속 태극마크를 단 68kg급 이대훈, 여자 49kg급 심재영 등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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