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온이 내려가면서 설악산 정상부근에서 올 가을 단풍이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설악산 국립공원 정상부근 나뭇잎이 20%가량 물들면서 올 가을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올 첫 단풍 시기는 평년과 비슷합니다.
산 전체의 80%가 단풍으로 물드는 설악산 단풍 절정기는 10월 중순쯤 나타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지리산은 다음 달 7일 북한산은 다음 달 14일부터 단풍으로 물들겠고 내장산은 다음달 17일쯤 단풍이 시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박그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공동대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