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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인재' 키운다…SW 미래채움센터 청주서 개소

<앵커>

4차 산업 시대 미래 인재를 길러낼 SW 미래채움 센터가 전국 처음으로 청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SW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한해 수천 명의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줄 계획입니다.

구준회 기자입니다.

<기자>

로봇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춥니다.

로봇으로 게임을 하고, 원격으로 드론을 날립니다.

직접 가지 않아도 가상현실을 통해 간접체험을 하고 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모두가 다가올 4차 산업 시대 핵심 기술입니다.

하나같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제어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정동혁/괴산 동인초 5학년 : 로봇을 (조종)했는데 신기하고 재밌고, 이런 게 어떻게 움직이나 궁금증이 생겼어요.]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충북센터'가 청주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로봇과 드론, 가상체험존을 꾸몄고 AI·IOT 관련 교육장을 갖췄습니다.

3년간 국비 등 70억 원을 투입해 도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실시하고 4차 산업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민원기/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 현재를 AI 시대라고 합니다. 앞으로 20~30년간 AI란 기술이 세계를 바꿀 거고 그 AI의 핵심에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을 학교 전담 전문 강사로 육성합니다.

이들로부터 배운 학생들을 센터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 시켜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정덕영/충북지식산업진흥원 정보기술혁신단장 : 소프트웨어 강사를 1년에 100명씩 3년간 300명을 양성할 계획이고요. 일 년에 3천 명의 초중등 학생을 교육합니다.]

체험과 재미, 교육을 결합한 SW 미래채움 센터가 4차 산업 시대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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