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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아기 피하려면…' 日 항공사 '아기 탑승 표시' 논란

'우는 아기 피하려면…' 日 항공사 '아기 탑승 표시' 논란
일본항공(JAL)이 자체 예약 시스템에 아기가 탑승할 좌석을 표시하는 아이콘을 도입한 것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이 아이콘은 2세 이하 아기와 함께 탑승객이 여행하는 경우 표시됩니다.

JAL의 웹사이트에선 이 아이콘이 "다른 승객에게 아이가 그곳에 앉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JAL은 항공기가 변경될 경우 아이콘이 정확하게 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는 아기 탑승 표시 논란 (사진=JAL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SNS에서는 이를 두고 설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 승객은 "산업계 전반에 걸쳐 이것이 의무화돼야 한다"며 "2주 전 뉴욕에서 카타르 도하까지 가는 항공기 내에서 내 옆에 소리 지르는 아기 3명이 앉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기와 동행하는 승객들에 대해 관대한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JAL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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