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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생애 첫 PS 보인다…MLB 탬파베이 '2승만 더'

최지만, 생애 첫 PS 보인다…MLB 탬파베이 '2승만 더'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미국프로야구 첫 가을 잔치 출전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탬파베이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를 다투는 클리블랜드가 완패한 덕분에 탬파베이의 와일드카드 확정 매직넘버가 2로 줄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8대 0으로 진 클리블랜드는 시즌 93승 66패에 머물며 95승 64패를 올린 탬파베이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졌습니다.

탬파베이와 클리블랜드가 3경기씩 남긴 상황에서 탬파베이의 와일드카드 확보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나머지 한 장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탬파베이의 중심 타자로 활약한 최지만은 타율 0.257에 홈런 18방과 타점 62개를 수확했습니다.

홈런과 타점은 한 시즌 개인 최다 기록입니다.

최지만은 지난 2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선 역전승의 물꼬를 튼 3점 홈런을, 그제 뉴욕 양키스전에선 끝내기 홈런을 각각 터뜨리는 등 시즌 막판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습니다.

탬파베이가 포스트시즌에 오르면 최지만은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가을 야구를 경험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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