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50만 개 ↑…절반 이상은 '60대'

[경제 365]

올해 1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가 50만 개 이상 늘었지만 이중 절반 이상은 정부 재정 등으로 만든 노인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자료에서 1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는 1천824만여 개로 지난해 1분기 보다 50만 3천여 개, 2.8%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60대 이상 임금 근로 일자리가 28만 2천여 개 증가해 늘어난 일자리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60대 이상 연령층의 일자리가 많이 늘어난 것은 정부 재정 일자리 사업의 효과로 풀이됩니다.

반면 40대의 경우 건설업과 제조업에서의 일자리를 중심으로 2만 개가 감소했습니다.

---

한국은행은 지난달 은행권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2.47%로 한 달 전보다 0.17% 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금리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것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5월 이후 하향세를 지속해 지난 7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데 이어 두 달 연속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한은이 지난 7월 기준금리를 연 1.50%로 0.25% 포인트 인하한 영향입니다.

다만 채권금리가 8월 후반부터 반등세를 보이고 있어 이달 들어서는 시중은행 예금·대출 금리 모두 하락세를 멈춘 상탭니다.

---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6% 오른 것으로 한국감정원이 집계했습니다.

이는 13주 연속 상승세이면서 지난해 10월 둘째 주 이후 최대 상승입니다.

경기도는 0.04%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 아파트값은 0.03% 떨어졌습니다.

전셋값은 가을 이사철과 분양가 상한제 대기 수요 증가 등으로 서울의 경우 0.05% 올랐습니다.

경기도의 전셋값은 0.10% 올라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