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26일, 온라인 미디어 월드 오브 버즈 등 외신들은 '헬미'라는 이름의 남성이 코스프레 의상을 선물 받은 사연을 전했습니다.
이달 초, 헬미는 한 온라인 의류 쇼핑몰로부터 트위터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쇼핑몰 측은 익명의 사람에게 부탁을 받았다며 "주소와 신체 사이즈를 알려주면 여성분이 부탁한 선물을 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헬미는 끝까지 "솔직히 장난 아니냐"라며 반신반의했지만, 그로부터 2주 후 하얀 비닐에 담긴 '진짜' 선물을 받았습니다.
헬미가 옷을 받은 걸 확인한 쇼핑몰은 그제야 "당신이 그 선물을 받은 이유를 알려주겠다"라며 한 여성이 보낸 편지를 전해줬습니다.
헬미는 이 편지를 트위터에 공개하며 "당신이 누구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나중에라도 꼭 연락해달라. 직접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아름다운 이야기', "둘 다 너무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NerdKid_94, heroaca_anime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