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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데이' 다저스, 홈런 4방으로 샌디에이고 제압

'불펜 데이' 다저스, 홈런 4방으로 샌디에이고 제압
▲ 더스틴 메이 선수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가 강한 불펜과 타선을 과시하며 샌디에이고를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다저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를 6대 4로 꺾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나선 로스 스트리플링은 3이닝 3실점을 기록했지만, 이어서 나온 7명의 불펜 투수들이 1점만 내주고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부상으로 포스트시즌 등판이 불투명해진 4선발 요원 리치 힐을 대신해 '불펜 데이'를 운영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케이시 새들러, 케일럽 퍼거슨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미 가르시아가 3대 3으로 맞선 5회 말 역전을 허용했지만, 딜런 플로로, 훌리오 우리아스가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8회 말과 9회 말에는 더스틴 메이가 각각 삼자범퇴로 깔끔한 마무리를 하면서 승리를 지켰습니다.

타선은 홈런 4방으로 불펜을 도왔습니다.

피더슨은 1회 초 선두타자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3대 2로 역전당한 2회 초에는 크리스 테일러가 동점 솔로포를 쳤고, 5회 초에는 피더슨이 재역전 솔로포를 날렸습니다.

샌디에이고는 6회 말 4대 4로 다시 추격했지만, 다저스는 7회 초 에드윈 리오스의 비거리 144m 초대형 솔로포와 9회 초 피더슨의 희생플라이로 달아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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