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결혼 발표' 김현우 앵커가 과거 '동상이몽'에 출연해 한 말

'SBS 8뉴스' 김현우 앵커와 이여진 기상캐스터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현우 앵커가 올 초 결혼에 대해 언급한 말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김현우 앵커가 라이머-안현모 부부의 신년회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당시 라이머는 "2019년 소망 중 하나가 김현우 앵커 장가보내는 거다"라며 "왜냐면 현우가 원래는 안 그랬는데, 작년 말부터 계속 결혼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에 김현우 앵커는 "라이머 형과 현모가 사는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싶었다"라고 결혼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라이머는 "현우 결혼식에는 내가 축의금 1등하고 싶다"라며 공약을 내걸었고, 김 앵커는 "그럼 형 만약에 제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결혼식 끝나고 전화할게요. '형 6등이십니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습니다.

김현우 앵커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현우 앵커 진행도 잘하고 목소리도 좋아서 뉴스는 SBS만 보게 돼요", "두 멋진 남녀가 결혼한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라며 축하를 보내고 있습니다.

'8뉴스' 평일 앵커로 활약 중인 김현우 앵커(41)와 기상 예보를 책임지고 있는 이여진 기상캐스터(33)는 오는 12월 1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이여진 기상캐스터 SNS)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