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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한국인 유골 봉환 요청 '모르쇠'…이유는?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6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2차 대전 당시 격전지였던 곳에서 수습된 유골 중 조선인의 것이 있는지 감정하기 위해 협의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안을 일본 정부가 반년 가까이 무시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유골봉환에 日 딴청'입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6년 '전몰자 유골 수집 추진법'을 제정해서 태평양 전쟁의 전몰자를 유족들에게 인도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발견된 유골 가운데 한반도 출신인 사람의 것이 있는지 감정해보자고 제안했지만, 반년이 다 되도록 아직 일본 측의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강제로 전쟁터로 끌고 가 죽음으로 몰아댔지만 정작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뒤에는 자국민이 아니라는 이유로 유골을 고향으로 되돌려주는 사업에서는 제외된 건데요.

일본과 한국의 시민단체가 한국인 전몰자 유골도 찾도록 하라고 재촉하자 일본 측은 한국 정부로부터 '구체적인 제안'이 있으면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는데 우리 정부가 주일 한국대사관을 통해 제안한 것은 '구체적인 제안'이 아니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죽어서도 한 맺히게 하는 일본~ 'NO 일본' 해야 할 이유입니다!!" "반성 없는 전범국 일본은 호시탐탐 재범 기회를 노린다~~ "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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