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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던 3살 아이의 '아찔한' 실수

[Pick]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던 3살 아이의 '아찔한' 실수
우주비행사의 꿈을 이뤄보려다 뜻밖의 곤경에 처한 3살 아이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들은 충칭에 사는 남자아이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월요일, 아이의 엄마는 집에서 잘 놀고 있던 아들이 갑자기 사라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깜짝 놀라 집안 곳곳을 살피던 중 어디선가 낑낑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을 듣고 베란다로 향했습니다.

놀랍게도 그곳에는 황당한 모습을 하고 있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소형 세탁기 안에 들어가 얼굴만 빼꼼히 내밀고 훌쩍거리고 있었던 겁니다. 아이는 세탁기 통돌이 안에 몸이 꽉 끼어 혼자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고, 엄마도 어찌할 방법이 없어 서둘러 소방대원을 불렀습니다.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던 3살 아이의 '귀여운' 실수
알고 보니 우주비행사가 꿈이었던 아들이 세탁기 안에 들어가는 것이 우주 캡슐에 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이런 사달이 났던 겁니다.

집에 도착한 소방대원도 아이를 무사히 세탁기에서 꺼내준 뒤 "다음에는 이렇게 우주비행사가 되면 안 된다"고 웃으며 주의를 주고 돌아갔습니다.

이후 아이의 구조 영상은 지역 매체에 소개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창의력 하나는 대단하다", "아이들의 순수함은 어른들은 자주 당황하게 한다"는 등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Pear Video 燃新聞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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