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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외교, 뉴욕서 회동…北 비핵화·한반도평화 협력 지속키로

韓中외교, 뉴욕서 회동…北 비핵화·한반도평화 협력 지속키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북핵 문제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두 장관은 지난 8월 1일 태국 방콕에서, 같은 달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진 바 있으며, 이번 회담은 왕 국무위원의 이달 초 방북 이후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왕 국무위원은 자신의 방북 결과와 방북에 대한 소감 등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는 방북 당시 리수용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등을 면담했었습니다.

한중 외교장관은 북한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북미 간 실무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에서 실질적 진전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는 한편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양국이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외교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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