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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문희상 의장에 "징용 문제, 청구권협정 따라 해결해야"

日, 문희상 의장에 "징용 문제, 청구권협정 따라 해결해야"
▲ 지난 24일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과 면담하고 있는 문희상 국회의장

가와무라 다케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이 지난 24일 카자흐스탄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만나 징용피해 배상 문제를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라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가와무라 간사장은 25일 귀국 후 기자들에게 문 의장을 만나 나눈 대화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가와무라 간사장은 문 의장에게 징용피해 배상 문제와 관련해 "한일청구권협정의 근간을 무너뜨리지 않는 형태로의 해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의장은 "그에 따른 해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가와무라 간사장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징용 피해자에게 위자료 배상을 명령한 한국대법원 판결이 1965년 체결한 한일청구권협정에 배치되는 것이라며 한국 정부가 주도적으로 나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사진=국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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