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제일평화시장 감식 자료 국과수 의뢰…건축법 위반 의혹도 수사

제일평화시장 감식 자료 국과수 의뢰…건축법 위반 의혹도 수사
지난 22일 새벽 발생한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와 관련, 경찰과 소방 당국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이 오늘 2차 합동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합동감식반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이날 화재 현장인 건물 3층에서 거둬간 감정자료 일체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또 현장에서 확보한 CCTV 자료를 복구하기 위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가 불에 타 당장은 확인이 어렵고 복구 가능한지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며 아직 화재 원인을 발표할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수거한 자료와 현장 근무자 진술 등을 종합해 화재 원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또 제일평화시장의 건축법 및 소방 관련법 위반 의혹에 대해 지능팀을 투입해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 중부경찰서는 형사과와 수사과, 정보과 과학수사팀 등으로 구성된 전담 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의류 도소매상가인 제일평화시장은 지난 22일 새벽 0시 40분쯤 불이 나 약 16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