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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못 구했다…토트넘, 4부리그에 '충격 패배'

<앵커>

토트넘이 리그컵 대회에서 4부리그 팀에 패하며 조기 탈락하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손흥민은 교체 출전했지만, 팀을 구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주전들을 대거 뺀 토트넘은 4부리그 콜체스터의 골문을 좀처럼 열지 못했습니다.

슈팅을 19개나 퍼붓고도 번번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거나 골대 불운에 시달렸습니다.

선수단 전체 몸값이 상대보다 300배나 비싼 토트넘은 후반에 손흥민과 에릭센 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결국 토트넘은 90분 동안 유효 슈팅 하나 없이 수비만 한 콜체스터와 0대 0으로 비겨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끌려갔습니다.

그리고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4번째 키커였던 손흥민은 골문 구석을 찔렀지만, 마지막 키커 모우라의 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땅을 쳤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강호' 토트넘을 꺾은 콜체스터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내려온 팬들과 얼싸안고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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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지 하루 만에 비야레알전에 선발로 나선 메시는 웃다 울었습니다.

전반 6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그리즈만의 헤딩골을 도우며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지만, 23분 뒤 다리를 다쳤습니다.

메시는 전반이 끝나고 교체돼 부상 우려를 낳았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아르투르의 중거리포 결승 골로 승리해 리그 4위로 올라섰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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